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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목포 바닷가를 다녀오면서 아침에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목이 부어 열이 났지만 아들이 잘 놀고 있길래 금방 났겠지 했는데,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열이 지금까지 났냐고 물어보시길래 지금까지 계속은 하루에 한번이나 두번정도 났다고 대답을 하니, 의사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그렇게 난것도 계속 난 것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일단 3일분 약을 먹어보고 그래도 열이 난다면 다른 검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휴~~ 열이 내리고 다른 검사를 하지 않아야 될텐데.... 퇴근 후 자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지난 여름에 하루 일정으로 목포에 다녀왔던 사진을 보면서 항상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내가 대신 아프면 안되나~~ 사진만 찍으면 하는 자세, 다른 한손에는 무엇인가 꼭.. 더보기
감기 걸려서도 웃고 있는 아들 새로운 한주의 시작인 월요일!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짜증 내지 않고 어린이 집에 잘가는 아들이 항상 고맙습니다. 오늘도 퇴근 후에 미팅이 있어 미팅 후에 집으로 돌아오니 아들이 열이 많이 났다가 이제 좀 괜찮아 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짠합니다.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못 놀아주어 미안한 마음이 있는데, 아팠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마음이 더 아프네요. 엄마가 열이 나서 누워있는 모습을 폰을 찍어서 카카오스토리에 올려놓은 것을 보니 슬며시 웃음이 나오네요. 아프지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안스러운 마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들! 빨리 나아서 아빠랑 같이 놀자. 더보기